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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국가대항전, 2018년 한국서 개최

김영성 기자

입력 : 2014.10.20 09:41|수정 : 2014.10.20 09:41


미국 LPGA투어가 주관하는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2018년 한국에서 열립니다.

LPGA 투어 사무국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년간 타이틀 스폰서로 미국의 안전 시스템 인증기업인 UL을 선정하고 2018년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의 골프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LPGA 투어의 마이크 완 커미셔너는 "한국은 골프팬의 엄청난 지원과 함께 지난 세월 동안 열렸던 LPGA 대회를 통해 여성골프계에 확실한 모델로 자리잡았다"며 "이런 점 때문에 한국을 인터내셔널 크라운 개최지로 가장 먼저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LPGA는 이와 함께 2016년 열리는 제2회 대회를 미국 시카고의 리치 하베스트 팜스 골프장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제1회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한국과 미국, 일본 등 8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월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됐고 이 대회에서 한국은 3위에 그쳤습니다.

첫 대회 우승은 스페인이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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