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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성남시·이데일리, 환풍구 사고수습 대책회의

임태우 기자

입력 : 2014.10.19 11:30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전 11시부터 성남시 분당구청장실에서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과 만나 환풍구 붕괴사고 수습을 위해 비공개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7일 추락사고 이후 양측의 첫 번째 만남으로 앞으로 사고수습과 법적 책임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곽 회장은 이번 환풍구 사고가 발생한 판교테크노밸리 축제를 주최한 이데일리의 회장으로 KG그룹 회장도 함께 맡고 있습니다.

그동안 경기도와 성남시, 이데일리는 사고가 발생한 판교테크노밸리 축제와 관련, 주최자 명칭 사용을 놓고 논란을 벌여 회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경기도와 성남시는 이데일리가 주최자 명의를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데일리는 합의하고 진행한 것이라고 반박하는 등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축제 팸플릿에는 경기도와 성남시,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 주최자로, 이데일리TV가 주관사로 표기돼 있습니다.

한편, 경기도·성남시 합동 대책본부는 오후 2시쯤 추락사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위해 법률지원단을 출범하기로 했습니다.

법률지원단에는 장성근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을 비롯해 변호사 6명과 노무사 1명 등 7명이 참여하며 종합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산업재해 적용 여부를 가리기 위해 법률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의 지원을 받아 이르면 이날부터 산업재해 보상과 관련한 현장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