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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도심점거 시위 22일째…대화 분위기에도 충돌 지속

최고운 기자

입력 : 2014.10.19 10:57


도심 점거 시위를 벌이는 시위대와 홍콩 정부가 오는 21일 대화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지만, 일부 시위대와 경찰 사이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 수백 명은 오늘 새벽 몽콕에서 시위대가 설치한 바리케이드 철거에 나섰다가 시위대와 물리적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충돌로 경찰 3명과 시위대 4명 등 최소 7명이 다쳤습니다.

두 자루의 칼을 든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온라인에서 불법 시위 참여를 촉구한 혐의로 23세의 남성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시위대는 어제 새벽에도 몽콕과 애드미럴티 행정장관 판공실 부근에서 충돌해 시위대 33명이 체포된 상탭니다.

홍콩 정부와 학생 측 대표는 오는 21일 홍콩의학아카데미에서 레너드 정 링난대학 총장 주재 하에 정치 개혁에 대한 대화를 시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