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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 아시안게임 개막

정희돈 기자

입력 : 2014.10.18 22:55|수정 : 2014.10.18 22:55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화합의 무대인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이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갖고 일주일간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불가능이 우리를 이끈다'는 주제로 열린 개회식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돼 열정과 창의성으로 불가능을 넘어서는 과정을 담은 매스게임과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한 북한을 비롯해 41개 나라 6천여명이 참가해 23개 종목에서 감동의 승부를 펼칩니다.

개최국으로 486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 우리나라는 런던 패럴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인 임우근을 기수로 앞세워 맨 마지막에 입장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의 개회 선언에 이어 장애인선수들에 의해 봉송된 성화는 세계 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 3관왕인 김세진군과 어머니 양정숙씨에 의해 경기장 중앙 무대에서 타올랐습니다.

인천을 일주일간 밝힐 성화가 점화되자 화려한 불꽃이 경기장을 수 놓았습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보다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도록 하기위해 이번 대회 개폐회식을 제외한 모든 경기를 무료로 개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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