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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개막전서 현대캐피탈 제압

서대원 기자

입력 : 2014.10.18 16:43|수정 : 2014.10.18 16:43


프로배구 V리그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삼성화재가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꺾고 8년 연속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개막전에서 첫 세트를 내주고도 특급용병 레오의 활약을 앞세워 3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레오는 양팀 최다인 38점을 올렸고, 서브 득점 4개, 블로킹 득점 3개, 후위 공격 11개로 개막전부터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전에서 삼성화재에 졌던 현대캐피탈은 아가메즈가 26점, 문성민이 1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삼성화재보다 12개나 많은 30개의 실책을 쏟아내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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