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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서 전신주 4대 쓰러져…아파트 외벽·차량 파손

신승이 기자

입력 : 2014.10.18 16:06|수정 : 2014.10.18 17:27


오늘(18일) 낮 1시 3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이삿짐을 싣고 오르막길을 가던 사다리차가 전선을 건드리면서 전신주 넉 대가 연달아 쓰러졌습니다.

전신주가 길가 쪽으로 쓰러지면서 옆에 있던 아파트와 빌라 외벽 일부가 훼손됐고 주차돼 있던 차량 넉 대가 파손됐습니다.

다행히 사고 당시 주변을 지나거나 차 안에 있던 사람은 없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또 일대 200가구가 정전됐다가 한국전력이 긴급 복구작업을 벌여 약 한 시간 만에 전기공급이 재개됐습니다.

경찰은 사다리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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