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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하기 좋은 주말…"오전 11시부터 정체 심해요"

신승이 기자

입력 : 2014.10.18 11:20|수정 : 2014.10.18 11:20


주말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오늘(18일) 오전 10시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을 기준으로 부산 5시간 10분, 광주 4시간 40분, 대전 2시간 50분, 강릉 3시간 50분이 소요되고 있다고 한국도로공사는 밝혔습니다.

정체가 가장 심한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용인나들목에서 양지나들목, 덕평나들목에서 여주분기점, 여주나들목에서 만종분기점 등 63km 구간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하남분기점에서 동서울 요금소, 마장분기점에서 일죽 나들목 등 21km 구간에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매송나들목에서 비봉나들목, 서평택분기점에서 행담도휴게소 등 20.35㎞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또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에서 반포나들목, 북천안나들목에서 천안분기점 등 15.22㎞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평소 주말보다 4에서 5%정도 많은 45만대의 차량이 오늘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지방 방향은 오전 11시에서 낮 12시 사이 정체가 극심했다가 오후 5, 6시쯤 풀리고 반대 서울 방향은 오후 6, 7시에 정체가 심했다가 밤 9를 전후해 차량 흐림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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