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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서 조개구워 먹다가 부탄가스 폭발 7명 부상

이종훈 기자

입력 : 2014.10.18 09:55|수정 : 2014.10.18 17:31


오늘(18일) 새벽 0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시장의 한 식당에서 부탄가스통이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조개를 구워 먹던 45살 박 모 씨와 36살 유 모 씨 등 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얼굴과 손 등에 1∼2도의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일행 14명이 테이블 위에 있는 가스버너 3개를 이용해 조개를 구워 먹던 중 갑자기 부탄가스통 밑 부분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부탄가스통과 가스버너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고 업주와 종업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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