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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사우디 프로축구 데뷔전 결승골

서대원 기자

입력 : 2014.10.18 11:00|수정 : 2014.10.18 11:01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샤밥으로 이적한 박주영 선수가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재기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박주영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힐랄과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뽑아 알샤밥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후반 12분 교체투입된 박주영은 득점없이 맞선 추가 시간에 나이프 하자지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박주영이 공식 경기에서 득점한 것은 잉글랜드 아스널에서 스페인 셀타 비고로 임대된 시절인 지난해 3월 16일 프리메라리가 데포르티보전 이후 1년 7개월 만입니다.

지난 6월 아스널에서 방출된 박주영은 한동안 소속팀 없이 지내다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밥으로 이적했습니다.

박주영의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알샤밥은 리그 2위로 도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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