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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다나-타오, 거북이 고기에 "너무 맛있다" 엄지 '번쩍'

장희윤

입력 : 2014.10.17 23:55|수정 : 2014.10.1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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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와 다나가 거북이 모투찜의 모습을 보고 당황했지만 이내 행복한 먹방을 보였다.

17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는 병만족이 파라또보보 마을 사람들이 준비한 부족 전통음식을 함께 먹기로 했다.

파라또보보 부족원은 나뭇잎을 겹겹이 쌓아 찜요리를 완성했고, 병만족이 나뭇잎을 걷어내자 요리가 드러났다. 그곳에는 엄청난 크기의 거북이 몸체가 있었고 원주민은 이것을 거북이 모투찜이라고 설명했다. 원주민은 “이곳 사람들 모두 좋아한다. 바다에서 다이빙으로 거북이를 잡고 모투식으로 요리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병만족은 낯선 비주얼에 선뜻 거북이 고기를 먹지 못했다. 타오는 “정말 배고픈 상태여서 고기 먹을까 말까 고민했다. 하지만 너무 배고프면 우리도 먹고 살아야 한다”며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내 다나가 먼저 거북이 고기를 먹어보겠다고 나섰고 한 입 먹은 후 놀란 표정으로 “정말 맛있다. 닭고기와 비슷하다”며 거북이 고기맛에 푹 빠졌고 타오 역시 정신없이 거북이 고기를 먹었다. 그 모습을 본 병만족은 너도나도 고기를 먹으며 의외의 맛에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김규리는 고기와 곁들여 먹는 코코넛 가루, 카사바와 상추를 이용해 한국식 쌈을 싸 먹으며 “상추에 싸서 먹으니까 비린내도 없다. 왜 상추를 먹는 지 알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나와 타오는 정글에서 처음 먹는 음식을 맛있게 즐기며 행복한 먹방을 찍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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