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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희가 제일 좋아하는 주말이 또 왔습니다. 김범주 기자도 좋은 주말인데, 이번 주말엔 또 뭘 먹어야 됩니까?
<기자>
이번 주말이 사실 좀 재미있는 게요, 이때가 유통업계의 창립기념일입니다.
그래서 자기들 생일잔치를 해요, 대형 세일을 시작합니다.
<앵커>
그러면 싸게 나온 물건들 제법 많이 있겠네요?
<기자>
딱 한 마트가 이번 주에 먼저 시작을 하는데 가장 눈여겨 봐야 할 게 우리 농산물 같은 겁니다.
특히 쌀, 이번에 햅쌀이 나왔는데, 20kg짜리 한 포대에 3만 9천500원 저렇게 팔고 있습니다.
햅쌀은 굉장히 싼 거고요, 요새 김장 시즌이 됐잖아요, 배추도 풍년입니다.
절임배추 같은 게 30% 이상 싸게 나오고, 고추나 마늘값도 굉장히 안정적이어서 눈여겨 보실 만 하고요, 그런데 한 가지 더 말씀드릴 건, 이 두 가지 정도는 이런데, 다음 주를 또 눈여겨 봐야 할 것 같아요.
<앵커>
다음 주는 가격이 더 내려가나요?
<기자>
다른 마트들도 벼르고 있거든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서로 뭘 내놓을지 몰라요, 그래서 다음 주에는 아마 더 싼 제품들이 나올 테니까, 그런데 듣고 잊으셔도 됩니다.
제가 다음 주에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면 되니까.
<앵커>
다시 짚어주세요, 김 기자 그런데 하나 좀 따질 게 있어요, 어제 킹크랩 얘기, 그 얘기 듣고 주부들이 물밀 듯이 수산시장 달려갔는데 헛걸음했다고 그래요, 왜 그렇습니까?
<기자>
그러게요, 저도 좀 사과를 드려야 할 것 같은데, 사실 저도 먹으러 가려다가 당황을 했습니다.
가격이 갑자기 올라서, 그런데 어제 아무래도 그 사람들이 방송을 좀 본 게 아닌가….
원래 킹크랩 팔던 업자들 얘기예요, 이번에 많이 사왔던 사람은 원래 팔던 업자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는 갑자기 가격이 내려가 버리니까 좀 난리가 난 거죠.
그래서 어제 시장에서는 킹크랩이 다 떨어졌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원래 업자가 가져온 게 280톤이나 되거든요, 하루아침에 떨어질 리가 사실은 좀 없죠.
그런데 원가가 들통나게 생겼으니까, 아무래도 1kg에 3만 원에 먹을 수 있는 킹크랩을 그동안 우리가 6만 원에 먹어 왔다는 사실이 지금 드러난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사오는 가격하고 차이가 없으니까 쭉, 좀 사드린 게 아닌가 시장에 풀렸던 물량을, 시장에선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하루아침에 킹크랩 값이 다시 두 배로 뛰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을 했습니다.
<앵커>
원래 업자가 세 명밖에 안 된다면서요? (서너 명 정도로 알려져있어요.) 그것도 놀랍네요, 그분들이 그러니까 이 가격을 측정한다는 건데 이거 조정이 좀 있어야 한다는 얘기를 했었거든요.
<기자>
그러게 말입니다. 사드시라고 했던 제 입장도 굉장히 민망해져서 사과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대안이 있어요, 이번 주말에 아까 말씀드렸던 그 마트에서 30톤 정도를 따로 준비를 했는데, kg당 3만 5천 원 정도에 준비를 했고요, 다른 마트들도 다음 주에 또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사드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앵커>
저도 어제 사실 그 얘기 듣고 가봤는데 올랐더라고요, 그 대신에 꽃게 샀는데 꽃게도 싸던데요, 저처럼 꽃게 사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