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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아시안게임 선수단에 포상금 8억8천만 원

주영민

입력 : 2014.10.17 14:50|수정 : 2014.10.17 15:51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한국 양궁 대표팀에 거액의 포상금이 지급됐습니다.

대한양궁협회의 회장사인 현대차그룹은 선수들에게 총 8억 8천만원을 포상금으로 내놓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습니다.

여자 리커브 2관왕 정다소미(현대백화점)와 여자 컴파운드 2관왕 최보민(청주시청)은 가장 많은 7천만원씩을 받았습니다.

리커브 남자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오진혁(현대제철)에게는 5천만원이 돌아갔습니다.

여자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건 장혜진(LH·리커브)과 석지현(현대모비스·컴파운드)은 6천만원씩을 받았습니다.

장영술 한국 총감독을 포함한 코치진에도 일정액의 포상금이 지급됐습니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은 "한국 양궁의 명예를 높인 선수단에게 감사한다"며 "한국 양궁의 위대한 역사를 이어가자"고 말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전 협회장 시절이던 1985년부터 최근까지 380억여원을 양궁에 투자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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