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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역전승 발판 마련한 볼넷…팀은 FS 2승

입력 : 2014.10.17 10:35|수정 : 2014.10.17 10:35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32)가 포스트시즌 첫 출장에서 안타와 함께 귀중한 볼넷도 얻었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클라이막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1차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9회 3-2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우승 어드밴티지(1승)까지 2승을 먼저 거뒀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 무사 1루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대호는 6회 2사 후 다시 타석에 들어서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그 사이 니혼햄이 7회 2점을 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대호는 9회 볼넷을 기록한 뒤 대주자 에가와 도모아키로 교체됐다. 마쓰다 노부히로가 중전 안타를 치면서 팀이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팀은 이어진 1사 2,3루에서 요시무라 유키가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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