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PGA 배상문, 슈라이너스 첫날 중위권 출발

김영성 기자

입력 : 2014.10.17 09:44|수정 : 2014.10.17 10:57


미국 PGA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 사냥에 나선 배상문선수가 2014-15 시즌 두번째 대회 첫날 중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지난주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우승한 배상문은 미국 라스베이가스의 TPC서머린에서 열린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습니다.

배상문은 선두와 7타 차로 공동 79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스튜어트 싱크와 스코틀랜드의 마틴 레어드가 나란히 7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고 그 뒤로 스코틀랜드의 러셀 녹스가 한 타 차 단독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올해 PGA투어에 데뷔한 김민휘는 17번 홀까지 2언더파로 선전하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 공동 79위로 배상문과 순위를 나란히 했습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1언더파로 공동 53위, 재미교포 존 허와 제임스 한은 나란히 1오버파로 하위권에 머물렀고 재미교포 케빈 나는 기권했습니다.

이 대회 총상금은 620만 달러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