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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취업준비생, 모교 도서관서 상습 절도행각

김광현 기자

입력 : 2014.10.17 08:43|수정 : 2014.10.17 09:45


대학 졸업 후 취업 준비를 위해 모교 도서관을 드나들던 한 30대 남성이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이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3살 권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권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한 대학 단과대 도서관에서 태블릿PC와 현금 등 총 13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학교 졸업생인 권씨가 취업 공부를 위해 출입제한이 없는 단과대 도서관을 자주 찾았다며 훔친 돈은 생활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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