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2주차…'초이노믹스'·원전마피아 쟁점

국회는 국정감사 2주차 마지막 날인 오늘(17일) 13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확장적 재정 정책을 일컫는 이른바 '초이노믹스'의 효과와 재정 건전성을 둘러싸고 공방이 예상됩니다.

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택담보대출비율, 총부채상환비율, 즉 LTV, DTI 완화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 우려에 대해서도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을 상대로는 노후 원자력발전소의 안전관리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불량 위조부품 납품 배경 중 하나로 지목된 이른바 '원전 마피아'를 근절하기 위한 개선책을 마련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