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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남북 접촉 의미 있다"…긍정적 평가

이승재 기자

입력 : 2014.10.17 05:40|수정 : 2014.10.17 06:22


리커창 중국 총리가 최근 계속되는 남북 간 접촉은 한반도 안정을 위해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리 총리는 오늘(17일) 새벽, 아셈 회의 도중에 양자 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리 총리는 이 자리에서 중국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통일을 지지한다면서 이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과 관련해 리 총리는 중국도 유사한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이를 위한 한중 공동 연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중 FTA와 관련해 박 대통령과 리 총리는 농수산물과 상품의 개방 수준을 놓고 이견이 있지만 , 창의적인 대안을 찾아 연내 FTA가 타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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