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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23일께 '2+2'회의 개최…전작권 합의발표 전망

이호건 기자

입력 : 2014.10.17 05:13|수정 : 2014.10.17 05:13


한국과 미국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23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연례안보협의회와 연계해 외교·국방장관 연석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이 2+2 회의를 여는 것은 2010년 7월과 2012년 6월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양국은 이번 2+2 회의에서 당초 2015년 말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연기 방안을 합의 발표하고 강력한 대북 억지와 연합방위능력 강화를 위한 양국의 공동노력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작권 전환 재연기 방안은 2+2 회의와 연계해 열리는 SCM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한반도 배치를 놓고 논란이 이는 사드미사일 도입 문제는 이번 SCM의 공식 의제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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