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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에볼라 구호' 354억원 지원…의료인력 파견

이호건 기자

입력 : 2014.10.16 23:42|수정 : 2014.10.16 23:42


스웨덴 정부가 에볼라 구호활동 지원을 강화합니다.

뢰빈 스웨덴 국제개발협력부 장관은 에볼라 구호활동에 추가로 1억 크로나, 우리돈으로 148억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까지 합하면 스웨덴의 에볼라 원조금은 총 2억4천만 크로나, 우리돈으로 약 354억원입니다.

물품과 인력지원도 동시에 추진합니다. 스웨덴 재난방재청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에볼라 현장 구호캠프를 짓기 위한 건축 재료 80톤을 실은 전세기를 라이베리아로 보냈습니다. 200명의 구호 요원이 사용할 숙소, 병실, 사무실 등을 외부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위생공간으로 짓는데 사용됩니다.

스웨덴 보건당국은 스웨덴 의료진이 현장구호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스웨덴 의사 2명, 간호사 3명을 포함해 건축과 물류 전문가 등 11명이 모레부터 현장에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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