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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새 아이패드 에어 공개…"가장 얇은 태블릿"

이호건 기자

입력 : 2014.10.17 04:17|수정 : 2014.10.17 05:19


애플이 두께가 6.1mm인 2014년형 아이패드 에어를 공개했습니다.

팀 쿡 애플 CEO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본사 타운홀 강당에서 언론 행사를 열어 아이패드 에어를 발표하면서 "이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작년에 나온 2013년형 아이패드 에어의 두께는 7.5mm였고 최초 모델인 2010년형 아이패드의 두께는 13.4mm였습니다.

2014년형 아이패드 에어를 두 장 겹쳐도 2010년형 아이패드보다 1.2mm 얇습니다.

이 제품에는 아이폰 5s, 6, 6 플러스에 포함된 '터치 아이디' 지문인식 센서가 달려 있습니다.

2014년형 아이패드 에어의 기본모델 가격은 499 달러, 2014년형 아이패드 미니의 기본모델 가격은 399 달러로 정해졌습니다.

쿡은 애플이 2010년부터 지금까지 아이패드 2억2천500만 대를 판매했다고 설명하고 이는 발매 후 첫 4년간 판매실적으로는 애플 제품 중 가장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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