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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윤옥희·기보배, 태릉 재입성 발판 마련

서대원 기자

입력 : 2014.10.16 20:03|수정 : 2014.10.16 20:03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윤옥희와 기보배가 태극마크를 되찾을 기회를 얻었습니다.

예천진호양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윤옥희는 여자부 2위, 기보배는 3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2차 선발전에서 8강에 포함된 선수들은 다음 선발전 때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석 장을 놓고 기존 국가대표들과 경쟁을 벌입니다.

세계랭킹 1, 2위를 달리던 윤옥희, 기보배는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인천 아시안게임에는 나서지 못했습니다.

이번 2차 선발전에서는 여고생 강채영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2009년 세계선수권 2관왕 이창환이 1위에 올랐고, 신재훈이 2위, 박진억이 3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남자 대표 선발전도 여자부와 마찬가지로 이번 선발전을 통과한 8명과 기존 대표 8명이 겨루는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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