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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대표단, 유럽 방문…투자 유치

이영춘 기자

입력 : 2014.10.16 12:52|수정 : 2014.10.1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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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16일)은 유럽을 방문 중인 경기도대표단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남경필 경기지사가 이끄는 경기도대표단이 이번 주 유럽을 방문하고 있는데요, 특수소재부품 제조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오스트리아 플란제사와 1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남경필/경기지사 : 파주에 LG 디스플레이 같은 우리 대기업에게 적기에 좋은 제품을 제공하게 돼서 수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고요, 계속 윈윈할 수 있는 투자입니다.]

경기도대표단은 앞서 독일에선 ABT를 비롯해 세계적인 자동차 튜닝기업 4곳과 1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튜닝산업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신산업으로 기도는 테스크포스팀을 꾸려 최대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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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제2 롯데월드에 이어서 경기도 수원역세권에 신축 중인 롯데몰 수원점도 조만간 문을 열 전망입니다.

롯데쇼핑과 수원시 상인연합회는 최근 수원시청 회의실에서 협상을 벌여 피해보상금 지급에 잠정 합의했는데요, 롯데가 140억 원, 수원시가 30억 원 등 170억 원을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수원지역 22개 전통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수원시 상인연합회는 롯데에 상권침해 등을 이유로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그동안 대규모 집회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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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가 수원 광교신도시로 이전을 추진 중인 경기도청사 유치에 나섰습니다.

오산시는 대형병원 유치를 위해 매입한 오산시 내삼미동 12만 3천여 ㎡ 부지에 도청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오산시장과 시의회의장이 경기도를 방문해 이런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오산시는 대형병원유치가 무산되면서 그동안 내삼미동 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해 고민해왔는데요, 오산시의 이번 유치발표에 대해 도청이전예정지인 광교신도시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돼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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