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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미니드라마 ‘도도하라’, 포스터 공개…오묘한 삼각관계 암시

김재윤 선임

입력 : 2014.10.16 13:40|수정 : 2014.10.16 13:40


SBS Plus(SBS플러스) 미니드라마 '도도하라'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도도하라’의 쇼핑몰 고군분투 창업 이야기와 삼각로맨스를 잘 드러내고 있다. 특히 유라와 신소율, 유민규의 오묘한 삼각 관계를 암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의 소유자 홍하라(유라 역)와 철은 없지만 마성의 남자 노철(유민규 분)은 298일 사귄 풋풋한 커플이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남자친구를 찾으러 간 하라는 6년 사귀고 헤어진 듯 헤어지지 않은 노철의 구여친 도라희(신소율 분)를 만나게 된다. 친해질 수 없는 두 여자가 함께 지내면서 급기야 쇼핑몰을 함께 창업하며 ‘생계형 비즈니스 파트너’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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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에는 유라가 찡그린 얼굴로 유민규에게 매달리고 있고 유민규 역시 유라 쪽으로 몸이 기울여져 있다. 그러나 신소율이 손끝으로 유민규를 끌어당기고 있어 세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포스터를 패러디한 포스터도 함께 공개됐다.

‘우리가 그렇게 이상해?’, ‘괜찮아 동업이야’라는 문구와 함께 구여친과 현여친이라는 불편한 관계지만 쇼핑몰을 함께 운영하는 기묘한 사이를 표현해 웃음을 자아낸다.

'도도하라'는 오는 27일 밤 11시 20분 SBS Plus를 통해 첫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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