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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 마감…뉴욕증시 영향

정연 기자

입력 : 2014.10.16 07:56|수정 : 2014.10.16 07:56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다음 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1달러, 1.2% 하락한 81.96달러에 마감됐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1.25달러, 1.47% 떨어진 배럴당 83.79달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83.37달러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2010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초반엔 상승세로 시작했으나, 전 세계적으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불안감이 여전해 하락세로 돌아섰고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내린 것도 하락에 영향을 줬습니다.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내린데다 달러화까지 약세를 보이자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0.50달러, 0.9% 오른 온스당 1244.8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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