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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응급의료시설 위탁운영 새 병원 모집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4.10.15 16:27|수정 : 2014.10.15 16:27


통일부는 개성공단 응급의료시설을 위탁 운영할 의료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말부터 2년간 이 시설을 위탁 운영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일산백병원은 운영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연말께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개성공단에 상주하는 우리 근로자를 위해 지어진 이 시설은 천 487㎡ 규모에 10개의 병상을 갖췄으며, 한 달에 3, 400명 가량이 찾고 있습니다.

북측은 164㎡ 규모의 진료시설을 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개성공단 응급의료시설을 통해 북측 보건의료 인력에 대한 교육과 기술 지원 등 남북 의료 협력 방안도 모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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