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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캔자스시티, 월드시리즈까지 1승 남았다

최희진 기자

입력 : 2014.10.15 14:02|수정 : 2014.10.15 14:02


'기적의 팀' 캔자스시티가 메이저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또 한 번 역전승을 일궈내며 대망의 월드시리즈까지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캔자스시티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홈 경기에서 볼티모어를 2대1로 눌렀습니다.

7전 4선승제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3연승을 달린 캔자스시티는 앞으로 1승만 추가하면 29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됩니다.

1985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지난해까지 28년 동안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던 캔자스시티는 올해 와일드카드로 29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 올라 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회 선제점을 내준 캔자스시티는 4회 원아웃 만루 기회에서 고든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케인이 홈을 밟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6회 버틀러의 희생 플라이로 2 대 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캔자스시티는 7회부터 에레라와 데이비스, 홀랜드 등 불펜진이 이어 던지며 3이닝을 무안타 무실점 막고 승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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