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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이 모자라” 이동욱, 드라마 촬영장서 ‘쪽잠 투혼’

강경윤 기자

입력 : 2014.10.15 13:30|수정 : 2014.10.15 13:30


배우 이동욱이 드라마 촬영장에서 '쪽잠 투혼'이 포착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 김종연)에서 '주홍빈'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그가 최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https://www.facebook.com/OfficialLeeDongWook)을 통해 “졸려. 매일 밤새는 거 힘들어요.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아이언맨' 계속 사랑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4장의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 것.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드라마 세트장에 있는 침대 위에서 다음 촬영이 진행되기 전까지 잠시 눈을 붙이는가 하면, 백곰 의상을 입고 야외에서 진행된 현장 한 켠에 놓여진 간이의자에서 쪽잠을 자는 등 장소를 불문하고 짧게나마 휴식을 취하는 모습에 소탈함이 묻어났다.

또 이동욱이 '칼옷'을 입은 채로는 편히 누울 수 없어 장의자에 몸을 옆으로 하고 누운 모습은 극 중 역할을 잘 표현하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그의 면모와 더불어 현장에서 스태프들과 조금이라도 더 함께 동고동락하려는 그의 ‘남모를 배려심’과 ‘훈훈한 인간미’가 물씬 느껴지기도.

특히, 그는 빡빡하게 이어지는 밤샘 강행군 속에서 자는 시간도 쪼개어가며 촬영에 몰두하고 있어 극 중 맡은 캐릭터 '주홍빈'을 흡입력 있는 연기로 완벽 소화하며 '혼신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후문.

이동욱은 ‘아이언맨’에서 까칠하면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한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홍므파탈(홍빈+옴므파탈) 주홍빈으로 출연 중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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