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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킹코리아' MC 박지윤 "요리 프로그램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

강선애 기자

입력 : 2014.10.15 10:34|수정 : 2014.10.15 10:34


SBS ‘쿡킹 코리아’의 MC 박지윤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11일 인천 MTP MALL에서 ‘쿡킹 코리아’ 첫 촬영이 진행됐다. ‘쿡킹 코리아’는 1년 365일 ‘그 밥에 그 나물’이 지겨운 시청자에게 스타와 셰프가 콜라보레이션 맛 대결로 뻔 하지 않고 어렵지 않은 ‘국민 레시피’를 제안하는 신개념 푸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박지윤은 ‘쿡킹 코리아’의 호스트 역할을 맡아 진행한다. 그녀는 “어떻게 하면 더 맛있고 즐겁게 집 밥을 즐길 수 있을까하고 늘 고민하는데, ‘쿡킹 코리아’는 손꼽히는 셰프가 국민 레시피를 제안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고, 그렇다고 집 밥의 수준에 머물러 있지 않은 새로운 래시피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어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윤은 “최근 요리프로그램이 각광을 받고 있다. ‘쿡킹 코리아’를 통해 요리 프로그램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 보겠다”라며 쿠킹 호스트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쿡킹 코리아’ 첫 촬영에는 가수 겸 연기자 이현우, ‘송종국의 아내’ 배우 박잎선, 배우 심이영, 그룹 미쓰에이 페이, 개그우먼 김효진 등 연예계 손맛 고수들과 루이강, 배승민, 토니오, 이원일, 김호윤 등 훈훈한 외모의 셰프들과 팀을 이뤄 맛 대결을 펼쳤다.

심사위원으로는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 한식 세계화의 선두주자 정혜정, 일본인 이탈리아 셰프 스스무 요니구니가 참여해 정통성과 대중성, 그리고 보편성에 기준을 두고 심사에 임했다.

박지윤과 더불어, 세계 음식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방송인 홍석천은 ‘쿡킹 코리아’에서 쿠킹 매니저 역할을 맡는다. 홍석천은 “나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이다. 내가 가진 재능으로 셰프들의 긴장감을 풀어줘, 자연스러운 요리가 나올 수 있도록 돕겠다. 스타들도 요리에 대해서는 초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방송에서 시청자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이야기를 중간자적 입장에서 풀어보려고 노력하겠다”라며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또 그는 “쿠킹 매니저의 멘트 하나하나가 각 팀의 기를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다. 나에게 잘 못 보이면 큰일 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쿡킹 코리아’는 이달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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