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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균 해경청장 "책임통감…실종자 수색 총력"

조성현 기자

입력 : 2014.10.15 10:04|수정 : 2014.10.15 10:44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바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남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청장은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세월호 사고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치게 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대규모 해양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고자 구조 전문화 교육 등을 신설하고 침몰 선내 구조용 특수장비를 도입하고 있다"며 "파출소를 '해양안전센터'로 전환하는 등 수색구조 역량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도 계획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경은 업무보고에서 특수구조단 구조능력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구조단 조직을 확대·개편하는 동시에 심해·수중 장비를 더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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