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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육류 수출 최고 기록

입력 : 2014.10.15 08:02|수정 : 2014.10.15 08:02


뉴질랜드의 쇠고기와 양고기 수출이 2013∼2014년 기간에 총 53억 달러(약 4조 4천270억 원)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육류수출협회인 '비프 앤 램 뉴질랜드'는 14일 보도 자료를 통해 세계 경제가 회복되면서 쇠고기와 양고기 수출이 한해 전과 비교할 때 4억 8천만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프 앤 램은 동북아시아가 뉴질랜드의 최대 육류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지난달 말로 끝난 2013∼2014년도 기간에 이 지역 수출이 전체 수출액의 약 3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비프 앤 램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앤드루 버트는 그러나 뉴질랜드의 주요시장은 아직도 양고기는 유럽이고, 쇠고기는 북미 지역이라고 밝혔다.

그는 뉴질랜드 육류수출이 현재 공급과 식품 안전, 가격 면에서 모두 매우 만족스러운 상태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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