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샌프란시스코, 행운의 끝내기 실책으로 NLCS 2승째

남주현 기자

입력 : 2014.10.15 08:54|수정 : 2014.10.15 08:54


미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상대 실책으로 먼저 2승째를 챙겼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AT&T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홈 3차전에서, 4대 4로 맞선 연장 10회 말 상대 마무리 투수 랜디 초트의 송구 실책으로 결승점을 뽑아, 5대 4로 이겼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블랑코가 노아웃 1-2루에서 투수 쪽 희생 번트를 시도했는데, 초트가 1루로 악송구한 틈을 타 2루 주자 크로포드가 홈을 밟아 경기를 끝냈습니다.

2차전까지 세인트루이스와 1승1패씩 나눠 가졌던 샌프란시스코는 먼저 2승을 거둬, 월드시리즈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