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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신분을 알리지 마라" 가면 쓴 로또 당첨자

입력 : 2014.10.15 07:44|수정 : 2014.10.1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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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복권으로 인생역전에 성공한 사람들은 신분노출을 꺼리죠. 중국에선 이렇게 얼굴을 감추기도 합니다.

우스꽝스러운 인형 탈을 쓴 사람이 양쪽에서 호위를 받고 손을 흔들며 등장합니다.

우리 돈으로 무려 920억 원 복권에 당첨된 사람입니다.

중국 복권 사상 3번째로 많은 금액이라고요, 당첨자는 기자들의 질문 공세에서도 절대 인형 탈을 벗지 않았습니다.

얼굴만 가려도 될텐데 옷까지 다 갖춰 입었죠. 자신의 신분을 노출하기 싫어서라고 하는데요, 벼락부자가 된 이 사람은 당첨금의 극히 일부긴 하지만 그래도 큰 돈이죠.

25억을 어려운 사람을 위해 내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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