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경찰서는 택시 기사를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42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쯤 춘천시 온의동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75살 A씨가 운행하던 택시를 잡아타고 가던 중 흉기로 A씨를 위협하고 현금 2만 6천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택시에서 내린 박 씨는 공교롭게도 경찰 지구대 방향으로 달아나다가 10분여 만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덜미가 잡혔습니다.
박 씨는 경찰에서 "함께 사는 형과 사이가 좋지 않아서 차라리 교도소에 가려고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