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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회장 "검색엔진 최대 경쟁사는 아마존"

안서현 기자

입력 : 2014.10.14 10:31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검색엔진으로서 구글의 가장 큰 경쟁자는 전통적 라이벌들이 아니라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라고 밝혔습니다.

슈미트 회장은 구글이 세계 최대의 검색엔진으로 독점적 지위를 누렸다는 비난과 관련해 그동안 여러 방면에서 도전을 받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슈미트 회장은 "많은 사람이 구글의 주요 경쟁자로 빙과 야후 등을 생각하는데 사실상 가장 큰 경쟁자는 아마존"이라고 강조하고 "보통 아마존을 검색엔진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물건을 구입할 때 아마존에서 찾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구글의 시장 위치가 신참자들과 혁신가들의 끊임없는 도전을 받고 있다고 강조하고 "누군가가 모처에서 우리를 겨냥하고 있다"며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 우리도 그렇게 했기 때문에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변화는 당신이 가장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부터 온다"며 "미래에 등장하는 구글과 같은 존재는 과거 구글이 AOL을 따라하지 않았던 것처럼 구글 방식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슈미트 회장은 구글이 독점적 파워를 구축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이 분야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