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영상] 김정은, 40일만에 '지팡이 짚고' 재등장…건재 과시?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신작 음악회 관람 이후 40일간 등장하지 않아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던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오늘(14일)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보도를 통해 김 제1비서가 평양에 완공된 과학자 주택단지인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통신은 김 제1비서가 "위성과학자주택지구의 여러 곳을 돌아보시면서 건설 정형(실태)을 구체적으로 요해(파악)하셨다"고 밝혀 그가 거동에 큰 불편이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실제로 김 제1비서가 지팡이를 짚고 있긴 하지만 국가과학원에 세워진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 앞에서 과학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하고 연구소 여러 곳을 둘러보는 등의 모습을 보여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된 김 제1비서의 공개석상 활동 날짜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거 보도 관행으로 미뤄 어제(13일)에 이뤄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동안 김 제1비서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아 일각에서 뇌사상태, 쿠데타 등 갖가지 설들이 제기 됐지만 40일 만에 다시 등장함으로써 이러한 설들을 모두 잠재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이슈 타임라인 ▶ --------------------

10월14일(화) : 40일 만에 등장한 김정은

＊ 北 김정은 40일만에 지팡이 짚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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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