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13일) 오후 폭탄 테러 3건이 잇따라 발생해 최소 22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폭탄테러는 바그다드 내 시아파 거주지역인 카드히미야와 사드르시티에서 일어났습니다.
먼저 카드히미야로 통하는 길목에 있는 아덴광장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이 경찰 검문소로 돌진해 11명이 숨졌습니다.
잠시 뒤 사드르시티 근처의 한 시장에서도 급조폭발물이 터져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어 사드르시티 남부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이들 폭탄테러 3건은 모두 오후 6시부터 1시간 안에 벌어졌습니다.
어제는 시아파의 종교적 축제인 '이드 알가디르'였던 탓에 거리가 붐벼 사상자가 많았습니다.
사드르시티는 이라크의 종파 간 갈등이 심해질 때마다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의 표적이 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