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대마초 피다 나들이 온 마약 담당 경찰에 '덜미'

박아름 기자

입력 : 2014.10.13 20:40|수정 : 2014.10.13 22:42


대낮 길거리에서 대마초를 피우던 남성이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온 마약전담 경찰의 눈에 띄어 그 자리에서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8살 한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한씨는 한글날인 지난 9일 낮 1시쯤 경기도 양주 팔당댐 근처 자전거 도로에서 대마초 0.5그램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씨는 휴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온 마약수사대 김 모 경위에게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한씨에게 대마초를 준 뒤 달아난 60대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