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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진, 8년만에 스크린 컴백…정우성·김하늘과 호흡

강경윤 기자

입력 : 2014.10.13 15:34|수정 : 2014.10.13 15:34


배우 조이진이 8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13일 더블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이진이 지난 2007년 개봉된 영화 '국경의 남쪽' 이후 8년만에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로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사고로 기억을 잃는 남자가 자신의 과거도 알지 못한 채 새로운 사랑에 빠진 후, 지워진 지난 10년의 기억이 조금씩 밝혀지며 겪게 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조이진은 여주인공 김하늘(김진영)의 친구 '선희'역을 맡아 밝고 당찬 성격을 가진 인물로, 김하늘, 정우성과 호흡을 맞춘다.

조이진은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에 설레이며, 좋은 작품으로 선보이게 되는 만큼 최선을 다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나를 잊지말아요'은 2011년 제10회 미장센단편영화제 '사랑을 위한 짧은 필름'  경쟁부문에 선정돼 화제를 모았고, LA아시안퍼시픽 영화제, 뉴욕시 국제영화제, 샌디에고 아시안 영화제 등에서 상영돼 극찬을 받았던 이윤정 감독의 동명 단편 영화를 장편화한 작품이다.

촬영을 마친 ‘나를 잊지말아요’는 후반작업을 거쳐 개봉을 앞두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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