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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아시아드 북한, 참가국 중 첫 번째로 선수촌 입촌식

정희돈 기자

입력 : 2014.10.13 15:20|수정 : 2014.10.13 15:20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참가국 가운데 북한선수단이 가장 먼저 선수촌에 입촌합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북한 선수단이 내일(14일) 오전 11시 인천 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의 국기광장에서 입촌식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육상, 수영, 양궁, 탁구 등 4개 종목에 선수 9명을 파견했습니다.

북한 선수단은 정현 선수단장과 최명일 부단장, 코치진, 의료진,보도진 등을 포함해 모두 29명으로 지난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북한은 선수촌이 참가국 가운데 가장 먼저 선수촌에 들어온 뒤 입촌 행사의 서두를 장식합니다.

북한 선수들은 오늘 (13일) 오후부터 박태환수영장, 송도글로벌대학 체육관,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23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칩니다.

개최국인 우리나라를 포함해 41개국에서 선수 2천500여 명, 임원 1천500여 명이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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