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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찾은 여성 신체 몰래 촬영 30대 입건

입력 : 2014.10.13 11:50|수정 : 2014.10.13 11:50


부산 남부경찰서는 오늘(13일)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장에서 젊은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최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야외무대 행사장을 찾은 젊은 여성의 하반신과 속옷 등을 디지털 카메라로 몰래 찍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씨는 혼잡한 틈을 이용해 여성의 치마 밑으로 카메라를 넣어 몰래 사진을 찍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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