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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선수들의 연패 탈출 의지 강했다"

입력 : 2014.10.13 10:04|수정 : 2014.10.13 10:04


삼성 라이온즈가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KIA를 8-4로 꺾고 6일 대구 두산전 이후 5연패를 마감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매직 넘버를 2로 줄였다. 선발 J.D. 마틴은 5⅔이닝 1실점(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호투하며 시즌 9승째를 거뒀다. 그리고 채태인은 5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경기 후 "연패가 좀 길어졌는데 선수들 전체가 연패를 끊으려는 마음이 강했고 선발 마틴이 잘 던졌다. 타자들은 골고루 잘 쳐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선동렬 KIA 감독은 "초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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