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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아모레퍼시픽 목표가 300만 원으로 높여

입력 : 2014.10.13 08:01|수정 : 2014.10.13 08:01


대신증권은 13일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300만원으로 기존(220만원)보다 36.4%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구조적으로 외형 성장 구간에 진입한 가운데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매출과 이익이 동시에 고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회사 주가가 올해 134% 급등함에 따라 피로감이 쌓였지만 장단기 실적이 모두 탄탄해 중장기적 상향 추세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우선 특정 유통망이나 브랜드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가격대의 브랜드와 여러 유통망 등 전 사업 부문이 두루 탄탄히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오는 2020년까지 중국 사업 매출이 연평균 32%, 동남아 매출이 연평균 45% 성장해 해외 매출의 비중이 올해 20%에서 2020년 44%로 상승할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또한 현재 해외 면세점 120곳에 거점을 확보한 가운데 향후 해외 면세점의 점포수와 점포당 매출도 꾸준히 늘어 새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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