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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봉퐁 영향…강원 동해안 06시 30분 호우주의보

입력 : 2014.10.13 07:49|수정 : 2014.10.13 07:49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으로 13일 오전 강원 동해안 지역에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30분을 기해 속초, 고성, 양양, 인제 산간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들 지역에는 현재 10∼40mm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날 오후까지 20∼50mm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 40분을 기해 강릉, 동해, 태백, 삼척, 속초, 고성, 양양, 정선지역과 평창, 홍천, 인제 산간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15∼25m의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며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또 강원지역에는 현재 동해 중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도 발효돼 있다.

한편, 수자원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이날 오전 7시께 삼척시 하장면 광동댐의 수위가 높아져 초당 최대 13.9t의 물이 넘치는 자연 월류가 예상된다며 하류지역 인명과 시설물의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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