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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서 이틀 연속 대형 폭탄테러

손형안 기자

입력 : 2014.10.12 21:40|수정 : 2014.10.12 21:40


현지시간으로 오늘(12일) 오전 이라크 디얄라주 북부 카라탑파시에서 연쇄 차량폭탄 테러 3건이 발생해 최소 25명이 숨졌습니다.

테러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와 맞서려고 자원한 쿠르드족 민병대원이 거주하는 정부 건물에서 벌어져 사망자 대부분이 이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지역은 IS와 전투가 치열한 잘라울라와 인접한 곳으로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120㎞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디얄라주 주도 바쿠바 남부의 한 시장에서도 폭발물이 터져 민간인 6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날 오전 바그다드 서쪽 안바르주 라마디시에선 도로매설 폭탄이 터져 안바르주 경찰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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