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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일본골프 최다언더파 기록으로 첫 우승

주영민 기자

입력 : 2014.10.12 19:31|수정 : 2014.10.12 19:31


일본프로골프에서 허인회 선수가 역대 최다 언더파 기록을 새로 쓰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허인회는 일본 기후현의 도신 골프클럽에서 열린 도신 토너먼트 마지막날 5타를 줄여 합계 28언더파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2위 김승혁을 4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 상금 2천만엔(약 1억9천만원)을 거머쥐었습니다.

허인회가 기록한 이번 대회 28언더파는 역대 일본프로골프투어 기록인 26언더파를 넘어서는 최다 기록입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9년 일본 투어에 진출한 허인회는 5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일본 투어에서 김형성과 장동규, 김승혁에 이어 허인회까지 4승을 합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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