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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에볼라 치료 효과 항바이러스제 개발…백신도 개발중"

정연 기자

입력 : 2014.10.12 17:26|수정 : 2014.10.12 17:26


러시아 보건 당국이 에볼라 치료제로 쓰일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크보르초바 보건 장관은 TV 방송에 출연해 러시아 전문가들이 에볼라 치료에 효과를 보일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를 개발했다면서 이 약이 에볼라와 유사한 전염병 치료에서 효력을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자국 전문가들이 세 종류의 에볼라 백신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신들은 6개월 이내에 모두 임상시험을 통과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크보르초바 장관은 에볼라 유입을 막기 위해 항공편과 승객을 상대로 검역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서아프리카에서 온 유학생 450여 명을 집중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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