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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남북국회회담 내달 정식 제의할 것"

정연 기자

입력 : 2014.10.12 16:38|수정 : 2014.10.12 16:38


정의화 국회의장이 다음 달 말까지 북한 측에 남북국회회담을 정식 제안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차 로스앤젤레스에 들른 정 의장은 LA 시내의 한 호텔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정부와 협의를 거쳐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면서 "앞으로 정부와 충분히 상의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남북국회회담을 제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정 의장은 또 "여러 채널을 통해 알아본 결과 북한의 반응도 나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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