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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주고받은 감정평가사 등 6년간 39명 징계

이대욱 기자

입력 : 2014.10.12 16:03


최근 6년간 뇌물공여 등으로 징계받은 감정평가사가 3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태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 8월까지 39명이 뇌물공여, 명의신탁, 사기 등의 경제범죄로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30명이 한국토지공사와 경기도시공사 직원에게 뇌물을 건넸다가 적발됐습니다.

뇌물공여 액수는 확인된 것만 1억 8천 100만원입니다.

감정평가를 허위로 하고 사례금 명목으로 돈을 받은 감정평가사는 3명으로 이들이 받은 돈은 약 8천만원이었고 사기로 5천만원을 가로챈 평가사도 있었습니다.

징계받은 감정평가사 39명 가운데 31명이 15일∼1개월간 업무 정지됐고 8명은 자격이 취소됐습니다.

한편 한국감정원이 2012년 이후 민간 감정업체의 감정평가 적절성을 조사한 결과 40건 가운데 평가가 적정했던 것은 13건에 불과하고 나머지 26건은 부실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