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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신문 "고위급 접촉 물거품 다름없다"…대북전단 거듭 비난

김수영 기자

입력 : 2014.10.12 12:02|수정 : 2014.10.12 12:02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번 대북전단 살포로 남북 관계가 파국에 빠지게 됐고, 예정된 제2차 남북 고위급 접촉도 물거품으로 된 것이나 다름없게 됐다고 비난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대북전단 살포가 극악한 심리포략전의 일환이라고 언급하며 남북 간에 군사적 충돌까지 유발시킬 수도 있다고 지적했지만 실제 총격전이 벌어진 사실은 전하지 않았습니다.

또 앞으로 남북 관계는 전적으로 우리 정부 태도에 달려있다고 덧붙여 관계 개선 여지는 남겨두었습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도 대북 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남북 고위급 접촉이 물 건너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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