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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 외교 책사, 지난 7월 시진핑 주석 만나

정연 기자

입력 : 2014.10.12 11:18|수정 : 2014.10.12 11:18


아베 일본 총리의 외교 책사로 평가받는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지난 7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가 7월 말 중국 베이징에서 시 주석을 만났을 때 야치 국장이 동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다음 달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때 중일 정상회담 실현을 위한 물밑 협의였던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야치 국장은 중일 관계에 고비가 있을 때마다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습니다.

지난 2006년 제1차 아베 내각이 출범했을 때는 고이즈미 전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로 꼬인 중일 관계를 풀려고 중국과 교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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